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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두 로스팅 단계 8가지 정리.
    커피로스팅 2021. 12. 8. 15:28
     

     

    목차

    1.로스팅이란무엇인가

    2.로스팅단계 8가지

    3.단계별 맛의 차이

     


    1.로스팅이란 무엇인가

    로스팅은 생두에 물리적, 화학적 변화를 위해 열을 가해주는 과정이다. 

    다양한 로스팅 기법이 있지만 보통 낮은 온도에서 장시간 로스팅하는 방법과 

    높은 온도에서 단시간로스팅 하는 기법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볶는 과정에서 생두의 부피는 커지고 무게는가벼워진다. 

    쓴맛은 뜨거운 온도에서 생두의 클로로겐산(chlorogenic acid)에서 나오고, 캐러멜 색상으로 변한다. 

    또한 maillard반응으로 맛과 향이 고소해진다. 

    초록색의 생두가 우리가 알고있는 갈색의 콩으로 되는 과정이 바로 로스팅이다. 

     

    2.로스팅단계 8가지

    ①단계 -  약한 로스팅 (Light 라이트)

    로스팅의 완전 초기단계이다. 거의 생두에 가까운 밝고 옅은 노란색을 띠고 있다. 

    약한 로스팅은 테스트용으로만 사용하고, 제품 유통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단계이다. 

    매우 딱딱한 상태여서 그라인더날이 고장이 날 수 있다. 

     

    ②단계 - 시나몬로스팅 (Cinnamon)

    생두에 열을 가해 갈라지고 터지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이때 수분이 90% 이상 빠져나가게 된다. 

    생두의 색은 황갈색으로 시나몬과 비슷한 색상이다. 처음 

     

    ③단계 - 미디엄 로스팅 (Midium)

    이때부터는 열을 발산하게 되고 생두 안의 수분이 날아가는 상태이다. 

    본격적인 로스팅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갈색빛을 띄고 있다. 

     

    ④단계 - 하이 로스팅 (High)

    4단계에서는 두 번째로 콩이 터질 때까지 로스탕 하는 단계이다. 미디엄 로스팅보다 약간 더 볶아지며 좀더

    짙은 갈색으로 바뀐다. 하이 로스팅은 핸드드립용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다. 

     

    ⑤단계 - 시티 로스팅 (City)

    시티 로스팅은 2차 팝이 발생하고 몇 초를 더 볶아서 나오는 단계이다. 

    원두의 색상은 갈색과 짙은 밤색으로 가장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로스팅 단계이다. 

     

    ⑥단계 - 풀 시티 로스팅 (Full City)

    풀 시티부터는 다크한 원두가 되기 시작한다. 진한 다크 초콜릿색을 띠며 스모키 한 향이 특징이다. 

    약간은 묵직하면서도 커피의 쓴맛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로스팅 포인트이다. 

    아무래도 다크한 원두이기에 겉표면에 오일링이 좀 더 빠르게 생길 수 있다. 

     

    ⑦단계 - 프렌치 로스팅 (French)

    7단계 로스팅 포인트부터는 다크함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다. 

    원두의 색상은 딥한초콜릿색이며 타기 전에 꺼내어 원두의 열이 최고점을 이루고 

    가장 깊은 바디감을 느낄 수 있다. 

     

    ⑧단계 - 이탈리아 로스팅 (Iialian)

    로스팅의 가장 마지막 단계이다. 진한 맛의 절정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이탈리아에서 에스프레소용

    으로 많이 먹고 있다. 8단계에서는 자칫하면 원두를 다 태울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로스팅해야 한다.

     

     

    3.단계별 맛의 차이

    ①단계 - 약한 로스팅

    생두 특유의 향과 매 유연한 맛이 난다. 오히려 신맛이 많이 나게 된다. 

    콩 특유의 비린한맛이 난다.

    ②단계 - 시나몬 로스팅

    약간의 단맛과 쓴맛이 특징이고 현재는 많이 찾지 않지만 과거 미국 서부  사람들이 

    연하고 부드러운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특정지역에선 시나몬 로스팅이 인기가 있던 시절이 있었다. 

     

    ③단계 - 미디엄 로스팅 (medium)

    신맛이 가장 많이 느껴지는 단계이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에 일반적은 카페에서 쉽게 접할 수는 없다. 

     

     

    ④단계 - 하이 로스팅 (High)

    이때부터는 신맛과 단맛에 조화가 다채로워지는 단계이다.

    기분 나쁘지 않은 신맛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고 싶다면 하이로 스팅 포인트에서 커피를 

    마시면 기분 좋은 신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⑤단계 - 시티 로스팅 (City)

     

    시티 로스팅 단계가 우리가 흔히 먹고 있는 커피맛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신맛과 단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져서 종종 카페에서 접해 볼 수 있는 로스팅 단계이다. 

     

    ⑥단계 - 풀 시티 로스팅 (Full City)

     

    진하고 쓰기 때문에 크림이나 우유로 만든 라테 종류에 사용하면 커피의 기본을 잘 잡아주고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로스팅 단계이다. 

     

    ⑦단계 - 프렌치 로스팅 (French)

    산미는 전혀 없지만 쓴맛이 진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진한 커피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로스팅 단계이다. 

     

    ⑧단계 - 이탈리아 로스팅 (Iialian)

    강하게 로스팅이 되어 스모키 한 향을 넘어 탄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현재에는 거의 이 단계까지 로스팅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리가 카페에서 즐겨먹는 커피의 로스팅 포인트는 어디일까?

    바로 7단계인 프렌치 로스팅이다. 

    산미가 거의 없기 때문에 무난하게 커피맛을 즐기고 호불호가 없어 7단계를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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