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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페라떼 일반우유 멸균우유 커피와의 궁합은 어떨까?
    커피 애호가면 알아야해 2021. 12. 23. 15:08
    목차

    1. 살균우유와 멸균우유의 차이점

    1-1. 가공방식
    1-2. 맛의차이

     

    멸균우유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멸균우유를 사용하면 라테 맛이 떨어진다.!!

    거품의 질이 잘 나오지 않는다.!!
    거품이 금방 깨진다.!!

    이렇게 단정 짓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오늘은 그 부분에 대해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커피와 우유와는 뗄 수 없는 중요한 관계이다. 
    우유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도 커피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알고 있어야 많은 도움이 된다. 

     


     

     

     

    1-1. 가공방식

     

    살균우유와 멸균의 차이는 가공방식이다. 
    원유는 안에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다. 그래서 가공방식을 거치게 되는데 
    그 가공방법에 따라 살균우유와 멸균으로 나뉜다. 
    살균우유는 대표적으로 2가지 방식이 있다. 
    1, 고온 단시간 살균 
    2, 저온 장시간 살균 
    고온 단시간은 72도에서 15초 동안 살균 처리하는 방법이다. 

    저온 장시간 살균법이라고 해서 굉장히 많은 시간을 살균하는 건 아니고 
    63도에 온도에서 30분 정도 살균하는 방법이 다. 

    이 살균우유의 가공 방법은 안에 잇는 미생물들을 완벽하게 죽일 수 있는 
    가공법은 아니다.  미생물들을 100퍼센트 죽이지 못하지만 안에 잇는
    영양분들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는 정도이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짧다. 
    멸균우유의 가공방법은 130~150도 온도에서 1~5초 열처리를 해주는 것이다. 
    그래서 이 멸균우유는 안에 있는 미생물과 박테리아를 거의 죽일 수 있지만
    그만큼 높은 온도를 사용해서 우유 안에 있는 영양분까지 파괴시킬 수 있다. 
    그래서 유통기한이 길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부 영양분들이 생우유만큼 살균우유만큼 남아 있지는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이 유통기한에서 차이가 난다. 
    살균우유는 7~10일 정도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고 그리고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는 점이다. 

     

    반대로 멸균우유는 한 달까지도 보관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3달에서 그 이상도 보관이 가능하다. 
    멸균우유는 굳이 냉장 보관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카페에서 사용 시 냉장보관이 좋다. 
    그리고 가격적으로 많이 차이가 있다. 살균우유의 경우 2천 원 초반 (카페에 납품받는
    금액 ) 멸균우유는 가격이 상당히 더 저렴하다. 살균우유가 비교적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 카페에서는

    멸균우유를 더선호한다. 

     

     

    그렇다면 우유의 차이가 커피의 영향을 끼칠까? 
    먼저 거품의 질과 거품의 유지력은 큰 차이가 없다. 
    지방과 단백질로 결정이 되는데 멸균과 살균우유 차이가 크지 않아 별로 차이가 없다.
    그래서 유지력과 거품을 만드는 건 사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1-2. 맛의차이

     

    맛에 대한 차이는 극명하게 나뉠 수 있다. 
    살균우유로 만든 라테는 산미가 높고 프레쉬한 느낌이 많이 난다. 
    멸균우유로 만든 건 단맛과 밸런스가 더 좋고 산도나 프레쉬한 느낌은 덜한 경향이 있다. 
    사실 이건 우유 자체만 먹어도 알 수 있다. 
    생우유를 먹을 때 멸균보다 우유 자체에서도 산도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향미도 멸균보다
    더 많이 느낄수있다. 반대로 멸균우유는 살균우유보다 향미가 떨어지는 느낌이 있고
    산도가 적어 프레쉬한 부분도 있다. 대신에 단맛과 밸런스를 단단히 잡아주는
    맛이 있다. 살균우유의 장점은 우유의 향미를 더 많이 느낄 수 있다. 
    산도가 높고 청량감이 있는 라테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우유가 가지고 있는 영양분을 섭취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고 단점은 유통기한이 짧아 그 안에 못쓰면 폐기해야 하는 큰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카페에서 영업할 때 주문을 빈번하게 넣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제일 큰 단점이라면 가격적인 측면이다. 

    멸균우유 같은 경우 장점이 라테를 만들었을 때 단맛과 밸런스를
    굉장히 잘 잡아주고 상온에 보관할 수 있어 저장공간을 아낄 수 있다.
    유통기한이 길어 폐기 걱정은 없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일부분의 영양소가 파괴되고
    프레쉬한 느낌이라든지 우유의 향미가 떨어지게 된다. 하지만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부분이다.
    만약 멸균우유에서 장점이 크다면 멸균을 쓰는 게 당연히 좋지 않나요?라고 
    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조심스러운 부분은 어떤 멸균우유는 무조건 나쁘다는
    인식이 아직까지 있어서 카페의 이미지 적인 측면에서 멸균을 사용한다는 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반대로 핫한카페나 프랜차이즈들이 멸균우유를 많이 사용하고 있어서 
    어느 정도 인식은 개선되고 있다. 멸균우유 살균우유 우리의 선택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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